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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생태 호수 공원 개장 정보와 즐길 거리 총 정리

by 지도 위를 걷는 사람 2025. 10. 4.

20년 만에 열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113에 자리한 갑천생태호수공원

2025년 9월 27일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2000년대 초 처음 조성 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동안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드디어 정식 개방되며 대전의 대표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장 당일에는 공연과 불꽃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려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원 규모와 자연 생태

 

  • 총면적: 43만1244㎡ (축구장 약 60개 크기)
  • 호수 면적: 9만3510㎡, 최대 저장 용량 약 18만5000톤
  • 수질 관리: 대청댐 원수를 정수해 공급하는 시스템 도입
  • 식재 현황: 약 36만 주의 수목과 토종 식물, 습지원·갈대원 등 생태 복원 공간 포함

갑천은 울산 태화강과 함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원 조성에는 환경 단체와의 협의가 반영되어 생태적 가치가 강화되었습니다.


주요 시설과 볼거리

 

  • 출렁다리와 전망대: 호수와 숲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 명소
  • 잔디광장·이벤트 마당: 공연, 시민 행사, 휴식 공간
  • 어린이 놀이터·반려동물 쉼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공간
  • 호수변 산책로: 길이 2.7km, 산책·러닝·자전거 동호인 모임 장소로 인기
  • 시민참여숲·오름언덕: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든 호수 주변 데크길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미래형 디지털 기반 시설

 

공원 내에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가 조성 중입니다.

  • 위치: 부지 1만1934㎡
  • 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 주요 시설: 국회 정보자원 데이터센터, 디지털 도서관, 시민 의정 연수 공간
  • 총사업비: 약 730억 원
  • 완공 목표: 2027년 12월

이곳은 생태·문화·디지털이 결합된 복합 허브로,

대전의 지식 기반 도시 공간 확장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교통 및 이용안내

 

  • 입장료: 무료, 24시간 개방
  • 대중교통: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하차 후 114번 버스 이용,                                                                                      또는 213·114·115·204·급행3번 버스 탑승 후 트리풀시티 레이크포레 정류장 하차
  • 주차장: 도안동 방면 1곳, 원신흥동 방면 2곳 마련

여행 팁

  1. 저녁 시간대 방문 추천 – 호수 위 조명과 공연 무대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아이·반려동물 동반 가능 –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적합합니다.
  3. 도보·자전거 코스 병행 가능 – 산책과 라이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4. 주변 연계 관광지 – 유성온천, 대전시립미술관,                                                                                                                                                   장태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일정 구성하면 알찬 여행 코스가 됩니다.

20년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문화·디지털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 랜드마크입니다.

대전 시민뿐 아니라 전국 여행객에게도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