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안전한 장기 여행지, 조지아에서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조지아는 2025년 기준, 한국인이 무비자로 최대 1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입니다.
덕분에 '한달살기'나 장기 체류 트렌드 속에서 많은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트빌리시와 해변 도시 바투미에서는 유럽의 문화와
동양적인 정서가 섞인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럽 대비 훨씬 저렴한 생활비, 안전한 치안, 맛있는 음식과 예쁜 자연,
그리고 디지털 인프라까지 갖춘 조지아에서의 삶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풍요롭고 편리합니다.
1. 비자 없이 1년 체류? 조지아가 특별한 이유
조지아는 현재 한국 국적자에 대해 무비자 입국 후 최대 365일 체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즉, 비자 연장, 거주 허가,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그냥 비행기 타고 입국만 하면 1년 살 수 있는 겁니다.
장기 여행자나 디지털 노마드에게 이보다 매력적인 조건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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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비, 유럽보다 훨씬 저렴하다
조지아는 수도인 트빌리시 중심에서도 한달 평균 생활비가 약 81만 원~202만 원 수준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항목 | 평균비용(한달기준) | 비고 |
월세 | 40만~81만 원 | 도심 원룸 기준 |
식비 | 25만~45만 원 | 외식+장보기 포함 |
교통비 | 3만~5만 원 | 대중교통+택시 |
이외에 유틸리티(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는 한달 6~9만 원 수준으로 부담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3. 현지 O2O (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 )서비스로 누리는 스마트한 일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인 020 서비스는 여행자들과 장기 체류자들에게
활발하게 쓰이는 서비스로 배달 앱, 택시 앱, 숙소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 중입니다.
음식은 Glovo, Wolt 같은 배달앱으로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고 교통은 Bolt 택시 앱을 쓰면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장이나 슈퍼에서 장을 볼 때도 온라인 쇼핑몰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어서
언어 장벽이 있어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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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빌리시 vs 바투미, 어디가 더 좋을까?
조지아에서 한달살기를 계획할 땐 트빌리시와 바투미 중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도시 | 특징 | 추천대상 |
트빌리시 | 수도, 카페·문화·역사 명소 풍부 | 문화적 여유를 원하는 분 |
바투미 | 흑해 해변 도시, 여름 인기지역 | 바다와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 |
5. 치안, 현지인 친절도, 언어 장벽은?
조지아는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밤에도 혼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범죄율이 낮고,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도 적습니다.
다만 영어는 기본 회화 정도만 통용되므로
간단한 조지아어 인사말이나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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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식, 와인, 문화까지… 감성충전 100%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문화가 있는 나라로
현지에서 5천 원이면 훌륭한 와인 한 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하차푸리, 샤슬릭, 로비오 같은 전통음식들도 정말 맛있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벽화, 갤러리, 야경도 여행자들의 감성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답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이나 음악 공연도 놓치지 마시기바랍니다.
7. 조지아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팁
- 숙소는 Airbnb나 로컬 부동산 플랫폼에서 예약 가능
- 환전은 현지 ATM 출금 또는 유로 환전이 유리
- 유심은 현지 통신사(Magticom, Geocell)에서 쉽게 구매
- 의료 시설은 기본 수준 이상, 여행자 보험 필수
8. 조지아, 인생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곳
한국보다 느린 일상, 그리고 더 느긋한 사람들, 그 속에서 조지아 한달살기는
내 삶의 속도를 되돌아보고, 무엇이 진짜 행복인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디지털 기기 없이 하루를 살아보기도 하고 산책과 대화를 통해 내 감정을 재정비하기도 하죠.
무언가를 잃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을 찾게 되는 경험 그게 바로 조지아에서의 한달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