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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 단풍 여행 시니어도 부담 없는 무료 가을 명소

by 지도 위를 걷는 사람 2025. 10. 7.

 

 

산행 없이 즐기는 단풍 절경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재인폭포는 가을철 단풍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통 단풍 명소라 하면 긴 산행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등산 없이도 폭포와 협곡의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전기 셔틀버스가 갖춰져 있어 시니어와

가족 단위 여행객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에서 즐기는 가을 풍경

 

 

재인폭포 진입로의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오르면 단풍 물든 협곡과

18m 높이의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별도의 산행이 필요하지 않아 체력 부담 없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새로 조성된 출렁다리에서는 가을 바람과 함께 붉게 물든 절벽과

숲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다.

 

 

 

 

 

전기 셔틀버스로 편안하게 이동

 

재인폭포는 입장료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전기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성인 기준 2,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 하차 후 계단 몇 걸음만 내려가면 바로 폭포가 펼쳐진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 풍경은 특히 압도적이다.

 

 

 

 

주상절리 협곡이 만든 독특한 가을 풍경

 

재인폭포 주변은 수천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유명하다.

수직으로 쪼개진 바위와 단풍이 어우러져 다른 명소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경관을 만든다.

폭포 주변에는 포트홀, 하식동굴, 가스튜브 지형이 형성돼 있으며,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가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도 크다.

 

 

 

 

교통편과 주차 정보

 

  • 대중교통: 전곡 재래시장 앞 터미널에서 56번 버스(56-1, 56-2, 56-3, 56-8, 56-9)를                                                                             이용해 도착 후 셔틀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경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950’을 입력하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운영시간: 하절기 10:00~17:30, 동절기 10:00~16:00.                                                                                                                         단풍 절정기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리므로 이른 시간 방문이 좋다.

 

 

가을 나들이에 추천하는 이유

 

재인폭포는 가을 단풍 절경과 독특한 지질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료 명소다.

산행이 부담스러운 시니어, 어린이 동반 가족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단풍, 폭포, 협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을철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