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빛낸 제니의 감성 프로젝트
2025년 한글날,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레이블 ODD ATELIER(오드 아틀리에)를 통해
한글 폰트 ‘ZEN SERIF(젠 세리프)’를 공개했다.
단순히 스타의 이름이 붙은 서체가 아니라,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 문화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ZEN SERIF’는 제니의 이름 ‘JENNIE’와 고전 서체 용어인 ‘Serif’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음악·패션·디자인을 아우르는 제니의 미학이 담겨 있다.
공개 직후 SNS에서는 “따뜻한 감성의 폰트”, “한글날 최고의 선물”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무료 설치 방법과 사용 조건
ZEN SERIF는 ODD ATELIER 공식 홈페이지(oddatelier.net)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첫 공지 ‘A NEW TYPEFACE, ZEN SERIF’에 접속하면
TTF, OTF 두 가지 형식의 파일이 제공된다.
설치 절차
- ODD ATELIER 홈페이지 접속
- 공지 게시물 ‘ZEN SERIF’ 클릭
- 페이지 하단에서 젠 세리프.TTF 또는 젠 세리프.OTF 파일 선택
- 파일 다운로드 후 더블 클릭 → ‘설치’ 버튼 클릭
- 설치 완료 후 워드, 포토샵, 블로그 에디터 등에서 바로 사용 가능
사용 조건
- 비영리적 용도에 한해 무료 사용 가능
- 저작자 명시 필수
- 폰트 내용 임의 수정 불가
상업적 활용을 원할 경우, OA엔터테인먼트 측의 별도 허가가 필요하다.
ZEN SERIF의 디자인 특징
ZEN SERIF는 세리프 계열(명조체 기반)의 감성 서체다.
전통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획의 끝이 둥글게 처리되어 일반 명조체보다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항목 | 내용 |
| 서체 종류 | 세리프체 (명조 계열) |
| 첫인상 | 고전적이면서 부드럽고 감성적 |
| 디자인 포인트 | 곡선 위주의 부드러운 세리프, 따뜻한 획의 마감 |
| 활용 추천 | 블로그 제목, 인용문 카드, 감성 포스터, SNS 섬네일 |
| 제공 형태 | TTF, OTF |
| 사용 조건 | 비영리 사용 허용, 저작자 표기 필요 |
특히 Bold 버전은 기존 세리프보다 시각적으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인상을 주어, 로고나 제목 디자인에 적합하다. 작은 본문보다는 중간 이상 크기(20pt 이상)에서 균형감이 가장 잘 드러난다.
감성 디자인을 위한 활용 팁
ZEN SERIF는 글자 자체에 여백과 온기가 느껴지는 폰트다.
짙은 감정이 담긴 문장이나 따뜻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특히 잘 어울린다.
- 배경 추천: 흰색보다는 베이지, 그레이, 핑크빛 계열이 어울림
- 적정 크기: 20pt 이상에서 선명도와 균형감 유지
- 활용 예시: 블로그 타이틀, 에세이 표지, SNS 감성 문구, 인용 이미지, 명언 카드
또한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인쇄물에서도 가독성이 높아
엽서, 리플릿, 소책자 등 오프라인 매체에도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제니의 미학과 문화적 메시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서체 배포가 아닌,
제니가 한글을 예술의 언어로 바라보는 시선이 담긴 문화적 확장이다.
음악과 패션에서 이미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그는,
한글날을 맞아 ‘글자의 아름다움’으로 팬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
OA엔터테인먼트의 미니멀한 웹사이트 디자인과 ZEN SERIF의 구조적 미는 일관된 미학을 보여주며,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정체성이 하나의 언어처럼 연결된다.
팬과 사용자들의 반응
공개 직후 국내외 팬 커뮤니티와 디자인 포럼에서는 찬사가 이어졌다.
“폰트까지 감성적이다”, “제니의 서정성이 글자에 담겼다”,
“무료 공개라 더 의미 있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블로그·인스타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하며,
감성적인 글귀와 이미지 조합에 최적화된 폰트라고 평가했다.
다운로드 요청이 폭주해 공식 사이트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의 대중적 영향력은 예상 이상이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ZEN SERIF는 단순히 예쁜 서체를 넘어 ‘한글의 미’를 전 세계에 전하겠다는 제니의 선언과도 같다.
획 하나, 여백 하나까지 세심히 다듬은 글자들은 한글의 조형미와 감정을 동시에 담아낸다.
그 결과, 이번 한글날 ZEN SERIF는 ‘가장 예쁜 무료 폰트’를 넘어
한글의 문화적 가능성을 확장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