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의령에서 만나는 가을꽃의 향연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열리는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꽃 축제다.
축제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넓은 강변과 함께 조성된 10헥타르 규모의 꽃단지에는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 국화까지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와 포토존
기강 리치꽃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하다.
- 포토존 명소: 핑크뮬리 언덕, 꽃 터널, 리치 초승달존
- 체험 프로그램: 인생네컷 촬영, SNS 인증 이벤트
- 문화 공연: 거리 버스킹, 현장 공연
- 부대시설: 농·특산물 판매, 어린이 놀이시설, 관람 열차 운영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개막식과 특별 공연
축제는 10월 3일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호국의병의 숲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가수 김희재와 미스김이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개막 공연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하나의 문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운영 정보와 편의성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주차: 모두 무료 (추석 연휴 포함)
- 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번지
- 대중교통: 시내버스 2-14번, 2-15번, 113-31번 ‘성산마을’ 정류장 하차 후 도보 7분
- 자가용: 내비게이션 주소 입력 시 바로 연결, 주차 공간 여유 있음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오후 5시 이전 방문을 추천하며,
주말에도 혼잡이 적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축제 이후에도 이어지는 꽃단지
올해는 축제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도 꽃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기간이 연장된다.
- 운영 기간: 10월 3일 ~ 11월 2일
따라서 축제 기간을 놓쳤더라도 한 달 내내 가을꽃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 팁
-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여행객이 많으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 강변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편안한 운동화 착용을 추천한다.
- 사진 촬영 명소가 많아 카메라나 삼각대를 챙기면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는 가을꽃·음악·체험·휴식이 한데 어우러진 힐링 축제다.
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화려한 계절 속에서
일상의 쉼표를 찾고 싶다면 이번 10월, 의령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