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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추첨제 예매부터 관람 코스까지 완벽 가이드

by 지도 위를 걷는 사람 2025. 8. 21.

 

매년 기다려지는 궁궐 야간 산책, 올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부터는 추첨제로 방식이 바뀌어 더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즈넉한 창덕궁의 밤을 따라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예매 방법부터 관람 동선, 행사 프로그램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5 창덕궁 달빛기행 일정과 기본정보

2025 하반기 달빛기행은 총 8주간 진행되며, 1일 2회차씩
하루 150명만이 입장 가능한 소규모 야간 특별관람 행사입니다.

  • 행사기간: 2025.09.04 ~ 2025.10.26
  • 행사시간: 1부(19:10~) / 2부(20:00~), 각 100분
  • 입장방식: 회당 25명씩 5분 간격 순차 입장
  • 휴무일: 매주 월~수, 추석 연휴 및 일부 일요일 제외

아래는 올해 일자별 관람 정보 요약입니다.

항목 내용
총 참여인원 회차당 25명, 1일 150명
진행회차 1부 3타임 / 2부 3타임
전체시간 약 100분 소요
티켓가격 30,000원
입장장소 금호문(임시 출입구)

 

예매는 선착순 아닌 '추첨제'로 진행

 

올해부터는 선착순 예매가 아닌 추첨제 응모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응모만 해두면 되며, 발표 이후 당첨자만이 실제 티켓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응모 기간: 8월 13일(수) 14시 ~ 8월 19일(화) 23시 59분
  • 당첨 발표: 8월 21일(목) 17시
  • 당첨자 티켓팅: 8월 22일(금) 14시부터
  • 잔여석 예매: 8월 27일(수) 14시부터 일반 오픈

추첨제라 ‘광클’ 없이 여유롭게 응모 가능하며,
티켓 오픈 당일 빠르게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티켓 양도 가능할까? 취소 시 어떻게 되나

티켓은 원칙적으로 양도 불가이며,
단 가족 간에는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로 신분 증명이 가능하면 양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당일 우천 예보가 5mm 이상일 경우
취소가 되며, 멧돼지 같은 위험 동물 출몰 시에도
행사 중단이 될 수 있어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 코스, 어디를 지나가나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통공연과 야간 궁궐 산책이 어우러진 특별한 코스로
금호문 → 인정전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애련지 → 연경당 순으로 진행됩니다.

100분 동안 최대한 넓은 공간을 천천히 이동하며
궁궐의 밤과 전통음악, 조용한 조명을 함께 즐기는 시간입니다.

아래는 주요 관람 포인트 정리입니다.

주요지점 감상요소
인정전 은은한 조명과 야경 포토존
낙선재 단청 없는 고즈넉한 한옥
상량정 대금 독주, 분위기 최고조
부용지 왕가 산책 재현, 사진 명소
연경당 전통공연 관람, 대미 장식

 

 

공연 프로그램, 전통과 감성이 공존하는 시간

 

이번 하반기에는 연경당 무대에서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보상무는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량정에서는 대금 독주가 울려 퍼지고, 부용지 일대에서는

왕과 왕비의 산책 장면이 연출되어 관람객들에게 전통 속 한 장면처럼 다가옵니다.

올해부터는 영화당 거문고 연주는 제외되었으나

대신 연출의 밀도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여행 팁과 추천 포인트

 

창덕궁 달빛기행은 계절과 날씨,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목요일 예약률이 가장 낮아 예매 성공 확률이 높음
  • 휴무일 제외하고는 주말보다 평일 저녁이 한산
  • 낙선재 일원, 만월문, 꽃담 등은 꼭 사진 남길 것
  • 후원 입장 시 카메라 감도 조절 필요 (야간 조명 약함)
  • 마무리 공연 직전에는 관람객이 많아 앞자리 선점 추천

 

여행을 마무리하며

매년 기다려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궁궐의 밤을 천천히 걷고
조용한 전통의 소리를 마주할 수 있는 드문 시간입니다.

올해는 추첨제로 공정성은 높아졌고 취소표 기회도 있기 때문에 조금의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관람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창덕궁의 야경,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특별한 산책을 꿈꾸신다면
이번 하반기 달빛기행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