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왜 9월이 최고의 시기일까요?
9월의 몽골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여름의 푸르름에서 벗어나
황금빛 초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계절으로 낮에는 15~20 안팎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시원한 공기가 맑아서 하이킹, 승마, 캠핑같은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조건이고
무엇보다 여름철의 비와 벌레가 사라져 여행객이 여행을 하기 최적의 조건입니다.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하여 테렐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흡스골 호수까지
황금빛 풍경, 청명한 하늘, 쾌적한 기후 그리고 살아있는 유목 문화가 어우러져
칸의 나라에서 진짜 유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절정의 시기입니다.
황금빛 초원, 가을의 정수를 담은 풍경
몽골의 대초원은 9월이되면 여름 내내 이어지던 짙은 푸르름의 옷을 벗기시작하고
색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끝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선사합니다.
이 시기의 유목민들의 삶은 겨울을 앞두고 가축 떼를 이끌고 이동하기 시작하고
초원위에는 말과 양, 낙타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옛 유목민을 만난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진짜 몽골의 모습을 볼 수 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황금빛 초원위에서 하이킹, 승마를 즐기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하이킹과 승마 체험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은 도심에서의 가깝고 초원과
바위산이 만나 이루는 알파인지형으로 초보자도 쉽게 하이킹과 승마체험도 할수 있습니다.
테렐지를 상징하는 24m의 화강암바위는 일명 거북바위로 불리며 포토 스팟이고
거북바위에서 출발해서 도보로 20~30분이면 아리야발 사원입구를 지나 108계단을 오르면
테렐지의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뷰가 보이며 사원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은 1시간 안팎의 맛보기 승마부터 당일. 1박 이상의 트레킹형 승마까지 다양하며
게르를 운영하는 가정을 방문할 수도 있는데 수테자이, 아이락, 유제품, 간식을 대접받게되고
대접을 받을 때는 작은과자나 과일같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고비사막에서의 캠핑, 별빛 아래의 낭만
고비사막은 남몽골에서 중국까지 이어진 거대 사막으로 모래언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갈, 평원, 암석지형, 초지가 섞인 복합 지형이며 습도가 낮고 맑은 날이 많아서
수천개의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은하수를 또렷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캠프파이어와 별관측 그리고 전통 허르헉 식사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홀고린 엘스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구의 물결과 은하수는 사막의 하이라이트이며
해질녘 절벽 전체가 불에 탄듯한 주황빛으로 물들고 최초의 공룡알 최초 발견지로 유명한
바안자그 절벽에 별이 떠오르면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고비사막 체험 주요 특징
별 보기 | 맑은 하늘, 빛 공해 없는 환경에서의 천체 관측 |
게르 숙박 | 전통 유목민식 숙소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
흡스골 호수에서 만나는 몽골의 푸른 보석
몽골 북부에 위치한 흡스골 호수는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와 연결된 청정 지역으로
몽골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리며 물빛이 투명하고 깊고 몽골의 바이칼이라고도 불리는데
실제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와 지하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침엽수림과 초원 그리고 설산이 어우러져 있어 계절마다 분위기가 바뀌고
9월에는 가을빛이 물들면서 숲은 황금빛으로 변하고 하늘을 더 높고 맑아져
사진 찍기의 최적의 시즌이며 호수주변을 말을 타고 달리는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고
호수에서는 카약이나 작은 배를 타고 맑은 물위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호수 근처에는 차탕족이라는 토착민이 살고 있는데 게르에 머물며 순록과 함께하는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트레킹을 하면서 주변의 야생화나 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9월 몽골 여행 추천 액티비티 TOP 5
액티비티 상세 설명
승마 체험 | 유목민과 함께하는 초원 질주 |
게르 숙박 | 전통 유목 문화 속 하룻밤 체험 |
별 관측 | 밤하늘 은하수와 별자리 관찰 |
하이킹 | 테렐지, 바가가즈린촐로 등 자연 속 걷기 여행 |
사막 썰매 타기 | 홍고르엘스 모래 언덕에서 색다른 익스트림 체험 |
유목 문화와 만나는 특별한 힐링
몽골은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 유목민의 삶과 철학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땅은 누구의 것도 아니고 모두가 함께 쓰는 것' 이라는 전통적 가치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풀과 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철학을 보여주며
말과 함께 살아가는 유목민의 일상을 경험하며 손님을 대접하는 따뜻한 문화와
게르에서 나누는 전통 차 한 잔은 도시에서 잊고 살았던 소박한 감동을 느낄수 있습니다.
몽골 9월 여행이 주는 진짜 가치
낮에는 황금빛 초원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밤에는 별빛 아래 사색하는 시간.
기온도 쾌적하고 하늘도 높아지는 9월의 몽골은 힐링과 모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보는 여행으로 칸의 땅, 몽골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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